인탑스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와 310억원 규모의 스마트밸류업 성장펀드 결성
인탑스인베스트먼트는 원익투자파트너스를 공동 GP로 하여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310억원 규모의 “2020 원익-인탑스 스마트밸류업 성장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인탑스인베스트먼트는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주)가 18년 5월 100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하여 설립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며, 다양한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를 집행함과 동시에 제조 측면에서 모회사인 인탑스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전략을 펼침으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인탑스는 15년 6월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 업 육성을 위한 “페이퍼 프로그램(Paper Program)”을 런칭하여 키위플러스, 라인어스, 시그넷이브이, 닷, 엔씽, 페로카 등 다양한 스타트 업에 약 70억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으며, 이들 기업과 제조 협업을 통하여 현재까지 약 50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인탑스는 이러한 페이퍼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인탑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인탑스인베스트먼트는 18년 12월 100억원 규모의 1호 펀드인 "IBKS-INTOPS 혁신기업 디자인 신기술조합“을 결성한 바 있으며, 금번 2호 펀드인 “2020 원익-인탑스 스마트밸류업 성장펀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하였다. 금번 결성한 펀드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벤처기업 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기업에 S/W 및 설비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펀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다. 향후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될 주력 투자분야는 혁신 성장 공동기준 매뉴얼 분류체계 상의 9대 테마, 45개 분야, 300개 품목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펀드는 원익투자파트너스의 이석재 전무와 김호성 수석, 인탑스인베스트먼트의 강병식 본부장이 맡아서 운용할 예정이며, 주요출자자로는 한국모태펀드가 180억원을 출자하였고, IBK기업은행, 신한캐피탈, 인탑스, 원익홀딩스, 웰컴크레디라인대부 등이 참여하였다.
이정철 인탑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18년 12월 성공적인 첫 블라인드 펀드 결성 이후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 20년의 시작을 새로운 펀드 결성으로 의미 있게 맞이하게 되었다”며, “운영 중인 펀드의 투자 집행에 적합한 다양한 핵심기술 보유 기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해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의 변화 속에 스마트 공장을 비롯한 핵심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금번 펀드 결성이 향후 관련 기업들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